제로음료 발암물질
세계보건기구(WHO)는 설탕의 대체 인공 감미료 중 하나인 ‘아스파탐’을 '발암 가능' 물질로 다음 달 분류할 예정이라고 한다. 아스파탐이 국내에서 널리 쓰이는 인공 감미료이기에 음료·주류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. 오늘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(IARC)가 아스파탐을 '발암 가능' 물질로 곧 분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.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설탕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'제로'가 붙은 무설탕 음료, 무설탕 캔디와 껌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. IARC는 화학물질 등 각종 환경 요소의 인체 암 유발 여부와 정도를 5개군으로 분류·평가한다. 아스파탐이 분류될 '발암가능 물질'인 2B군은 인체 자료가 제한적이고 동물 실험 자료도 충분하지 않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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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 7. 3. 23:12